[나가수]나가수 대세 김범수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

[나가수]나가수 대세 김범수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

나가수 때문에 ‘대세’가 된 남자 김범수가 다음달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나가수에 나오기 전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13년간 꾸준히 음악 활동에만 전념해 왔는데요.

군 제대 이후 MBC TV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그동안 탄탄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나가수 원년멤버이자 최대 수혜자로 데뷔 이래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나가수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나는 가수다’의 특별 공연판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가수 경연 순서상 첫 번째 무대 결과는 상위권 진입 확률이 떨어진다는 예측을 깨고 단숨에 1위를 기록, 현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며 김범수의 이름을 환호케 했던 나가수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는 <님과 함께>, 나가수 경연 당시 역대 최고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 2011년 상반기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제발>과 더불어 <그대 모습은 장미>, <그대의 향기>, <사랑하오> 등 나가수에서 선보였던 특별한 무대를 이번 공연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로의 편곡을 시도한 김범수 히트곡까지 더해져, 기존 발라드를 강조했던 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수 김범수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어메이징한 쇼가 될 거라고 합니다.

김범수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내가 범수다'라는 부제처럼 나가수를 통해 매회 파격 변신을 시도하는 모습 외에 방송 또는 지난 공연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범수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모습들까지 재치있는 영상으로 꾸며 깜짝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합니다.

박정현은 또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왔네요.
박정현은 나가수에 대해서 "처음에는 정말 진짜 하지 말 걸 그랬다, 그런데 정말 한번 시작해서 다시 이렇게 돌아갈 수 없는 그런 길이더라고요."

 

나가수에 출연중인 가수 박정현이 <나가수> 섭외를 처음으로 받았을 때 "회사에 계시는 분들의 한 절반 정도는 되게 반대했다"며 나가수 출연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9일 오전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요일에 만난 사람들 코너에 출연한 박정현은 나가수가 "순수하게 그냥 그 포맷 자체를 듣고 정말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재미있겠다 싶어 출연하기로 했는데 하게 되니까 너무 너무 후회가 됐다"며 나가수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나가수의 서바이벌 포맷에 대한 비판 의견에 박정현은 "재미있는 포맷 안에서도 진지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나가수가  "(가수에 대한) 음악적인 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가수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

 
박정현은 김범수 등과 함께 나가수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출연해온 나가수 원년 멤버인데요.

그동안 나가수에서 10여개의 노래를 불러온 박정현은 어떤 노래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정말 훈련 같은, 그런 음악 세계에 빠져 있는 거니까 하나하나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며 "이제 그 노래를 다시 듣게 되면 그 날의 과정, 그 준비하는 과정, 다 하나하나 생기 있게 다시 떠오른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현은 이날 미국에서 나고 자란 탓에 "(다른 가수들에 비해) '어렸을 때부터 너무 즐겨 불렀던 노래다', '존경했던 노래다', '가수가 되기 위해 이 노래를 많이 연습했다'라든지, '노래방에서 즐겨 불렀다', 그런 게 없다"며 "일 주일 안에 가사를 외워야 하는 것이 제일 스트레스"라며 나가수에서 출연하면서의 고충을 이야기 했습니다.

나가수에서 "(순위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감정적이게 된다"며 "원래 눈물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이걸 통해 눈물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한 박정현은 새로 나가수에 합류한 김조한이 "유일한 연예인 친구"라며 "기분이 좋다, 일산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졌다"는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나가수는 1박2일과 맞편성 확정하면서 일요일 연예 방송에 자웅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MBS는 나가수를 2부에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혓는데. 이로써 ‘나가수’는 일요예능 시청률 1위인 '1박2일'과 맞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MBC예능본부의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우리들의 일밤’의 새코너 ‘집드림’의 1부 편성이 확정되었고, 나가수는 2부에 편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집드림’의 김준현PD 지난 8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일에는 ‘집드림’이 1부에 편성되지만 이는 한시적일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능본부가 이같은 편성방침을 밝힘에 따라 ‘집드림’은 ‘해피선데이’의 또다른 코너 ‘남자의 자격’과 맞붙게 되고 ‘나가수’는 ‘1박2일’의 아성에 도전하게 된다.

‘나가수’는 기존 ‘일밤’ 1부에 방송되던 때는 ‘남자의 자격’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경쟁 프로그램에 우세한 시청률을 보였다. ‘일밤’ 뒷부분에 배치될 경우 ‘1박2일’은 물론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키스앤크라이’와도 경쟁을 펼쳐야 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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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MBC의 이번 나가수 편성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