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방송을 보시다 보면 프로그램 매매 중 차익거래, 비차익거래에 대해서 말을 듣게 되는데요.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 비차익거래에 대해서 설명 드립니다.
흔히 방송에서 보게 되는 차익거래는 선물/옵션시장에서
선물지수와 현물지수인 코스피200지수의 차이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거래기법을 말합니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이나 이론가격(현물가격+금융비용-배당수익)보다 높은 경우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매수차익거래 라고하고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이나 이론가격보다 낮은 경우,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매도차익거래 라고 합니다.
즉,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 매매해서,
현물과 선물간의 일시적인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위험없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거래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서는 현물-선물 차익거래, 선물-옵션 차익거래, 현물-옵션 차익거래가 있습니다.
특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에서 매매 신호를 보내는 것이죠.
비차익거래(non-arbitrage trading)는 차익거래처럼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에 동시에 주문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선물이나 주식 한 시장에 대량으로 한꺼번에 주문을 내는경우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5개 종목 이상으로 바스켓을 구성한 뒤 바스켓 전체를 일시에 거래하는 프로그램매매를 말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개별로 하나씩 주문을 해야겠죠.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를 3~5종목으로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매수와 매도를 종목별로 따로따로 진행하는데 반해,
비차익거래는 KOSPI200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에서 최소 10~30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하여 동시에 매수와 매도를 합니다.
이 경우에도 사실 kospi200 옵션하고 확률적 차익거래로 거래를 할 수도 있네요.
'backu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은머리 외국인이 될 수 밖에 없나? (0) | 2013.02.23 |
---|---|
HFT(high frequency trading) 시스템 트레이딩 전략 (0) | 2013.02.22 |
빅데이터? (0) | 2013.02.18 |
빅뱅, 케이티 페리와 '찰칵' (0) | 2011.11.09 |
35년만에 소행성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다가 지나가 (0) | 201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