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ckup

[EFT]EFT가 만들어진 과정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s)는 침을 사용하지 않는 침술입니다.
손가락으로 경락을 두드려서 생긴 에너지를 말과 생각으로 조절함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과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EFT는 그 원조라 할 수 있는 TFT를 좀 더 쉽고 체계적으로 만든것입니다.
TFT를 만든 사람은 칼라한 박사라고 하는데, 우연히 메어리라는 물공포증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이를 만들게 됩니다.

메어리는 물이 가득찬 욕조에서 목욕을 할 수도 없었고,
샤워는 할 수 있었지만,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금방 끝내고 나왔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외출도 못했고, 아이들을 데리고 바다로도 놀러가지 못했습니다.

칼라한 박사가 이 환자를 치료하는데 1년이 넘도록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메어리의 명치 부위에서 심한 두려움이 느껴진다는 말을 듣고
침술의 경락과 경혈을 생각하게 되고, 명치부분을 지나가는 위장경락이 눈 아래
부분을 지나간다는 것을 생각하고 물에 대한 공포를 생각하면서 지금 EFT에서 하는 것처럼
눈 아래 부분을 두드리게 하였습니다.

사실 칼라한 박사는 큰 기대는 없이 그냥 즉흥적으로 이를 한 것이었는데,
그 결과는 너무나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단 2분 만에 물에 대한 공포증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것이 EFT의 원조인 TFT의 시작입니다.
칼라한 박사는 이로부터 TFT를 만들어 내었는데, 증상마다 정해진 순서대로 정해진 곳을
두드리게 하였습니다.


EFT의 창시자인 개리 크래이그는 이 TFT를 배웠는데, 어느날 순서를 잊어버리고 잘못 두드렸는데도
효과가 그대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동서양의 다양한
기법들을 배합하여서 만들어 낸 것이 EFT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