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추종전략에 대해서 연구를 하면서 참고할만한 논문들을 몇 개 찾은 것이 있는데,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서 논문들의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소개할 논문은 "Simple trend-following strategies in currency trading", J James - Quantitative Finance, 2003 - Taylor & Francis
입니다.
논문은 구글 스칼라 검색하시면 pdf 파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논문은 내용은 아마 추세추종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이 논문의 추세추종 전략은 이동평균선 위로 가격이 올라가면 Buy를 하고 이동평균선 아래로 가격이 내려가면 Sell을 하는 전략입니다. Time Frame은 일봉입니다.
다른 복잡한 전략들이 많이 있겠지만 복잡한 경우 과최적화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전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동평균선을 두 개도 사용해봤는데, 이동평균선을 하나만 쓴 전략보다 더 뛰어난 점을 찾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밑에 표에서 Best moving average에 있는 일수를 parameter로 사용하여서 이동평균선의 위에서 사고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파는 전략을 썼다면 아래의 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과최적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본인은 과최적화 해버린 결과네요. 미래를 겪어 보기 전까지는 정말 Best moving average가 되는 일 수를 알 수가 없으니까요.
두 번째 표에서는 변동성에 대한 처리를 추가를 했네요. 변동범위에서 85%를 벗어나는 자료들을 0으로 처리를 했네요. 이렇게 했더니 수익률 직선이 좀 더 smooth 해졌다고 합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위의 추세추종전략을 섰을 때 수익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추세추종 전략 논문은 2003년도 논문입니다. 지금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논문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눈문 상에서만 가능한 방법입니다. 실제 트레이딩에서는 거래로직이 좀 더 정교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거래가 들어갈 때는 일봉이 완성이 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움직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입 시점을 잡아내는 것은 어렵고, 실제 수익율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이 논문의 의미는 거래로직을 꼭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간단한 이동평균선을 이용해서도 추세추종로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방법보다 딱히 수익율도 좋지 않으면서 복잡하기는만 한 로직들은 많이 있습니다.
백테스트를 해보고 이 로직의 리스크를 본인이 감당할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backu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순이동평균(SMA), 가중이동평균(LWMA), 지수이동평균(EMA) (2) | 2014.04.27 |
---|---|
온라인 마케팅 (0) | 2014.04.25 |
페어트레이딩(통계적 차익거래) (0) | 2014.04.15 |
[책 리뷰]17 Proven Currency Trading Strategies (2) | 2014.03.31 |
권지아-씨스루 (1) | 2014.03.07 |